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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농가, 中의 농산물 수입중단 '직격탄'…농기계업체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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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로우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19-08-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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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대두 중국 수출량, 1년새 7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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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농작물을 수확하는 미국 농가. 2019.08.07 (사진 = 미국 농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으로 미국 농민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하는 것으로 맞대응했기 때문이다.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은 59억달러(약 7조1780억원) 규모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했다. 중국은 멕시코(81억달러), 캐나다(77억달러), 일본(61억달러)에 이어 네번째 미국산 농산물 수입국이다. 특히 대두는 중국이 최대 고객이다. 지난해 미국 대두 전체 수출량 중 60%가 중국으로 향했다.

팻 웨스트호프 미국 미주리대학교 식량농업정책연구소(FAPRI) 이사는 "기존 관세 때문에 올해 판매량이 이미 감소했다"면서 "중국에 수출길이 막힐 경우 시장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무역전쟁이 지난달 재개된 이후 대두 가격이 이미 9% 하락했다고도 했다.

FAPRI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국의 대(對)중국 대두 수출량은 2770만t이었지만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출량은 700만t로 70% 이상 감소했다. 팻 이사는 양국이 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대중국 대두 수출이 40억달러 가량 추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는 다른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팻 이사는 전했다. 대두 수요가 줄어들면서 옥수수 같은 농작물을 더 심게 됐고,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옥수수 가격이 하락하는 결과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미국 농가는 관세 외에도 미국을 휩쓴 홍수와 아프리카 돼지열로 사료용 농산물 수요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과 기후 악재 등으로 피해를 지원하고자 지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이밖에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농가에 의지하는 디어와 캐터필러 등 농기계 제조업체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아이오와주 농업부 장관인 패티 저지는 CNBC에 "1980년대 낮은 곡물 가격으로 농장주들이 토지와 장비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농장을 잃은 바 있다"면서 "농부들에게 고통스러운 시기가 반복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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